1. 개요

우리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마약의 안전지대로 분류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사이에서의 본드와 부탄가스의 흡입, 아편류인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이 들어 있는 약물(러미라 등)의 남용은 물론이고 필로폰, 코카인, 헤로인 등의 마약들이 늘어나면서 유흥업소 종사자뿐 아니라 '술 깨는 약' '잠 안 오는 약' '살빠지는 약' '피로회복제' 등으로 위장되어 회사원, 주부, 학생, 심지어 농촌에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는 본드와 부탄가스가 부작용의 무서움도 모른 채 만연 되고 있어 우리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약물 남용은 자신을 사회의 낙오자로 만들 뿐 아니라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멍들게 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무척 어려운 질병입니다. 본 클리닉에서는 약물남용에 관한 정보와 이의 예방과 치료를 돕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면서 약물남용 환자나 가족은 물론 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폭넓게 이용되기를 바랍니다. 1. 약물남용의 역사 우리 나라는 예부터 술에 대해 관용적인 관습을 지녀왔으며, 일제점령기에 일본 총독부의 의도적 조작으로 아편 문제가 만연 되어왔습니다.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아편에 중독된 중국 거주 동포들의 귀국으로 국내 아편중독자의 수가 증가하게되자 미 군정청에서 1946년 마약취체령을 내려 마약의 통제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1954년에는 5만여 명의 아편중독자가 발생하여 1957년 마약법이 제정되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마약단속의 강화로 아편중독자의 수가 감소되었으나 합성마약인 메사돈을 일반 약에 혼합하여 사용하는 메사돈 파동을 겪게 되었고, 이를 강력하게 통제하자 바비튜레이트를 대용하게 되어 1970년에 습관성의약품 관리법이 제정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신경안정제, 항히스타민제, 해열진통제 등의 남용이 늘어나게 되었고, 젊은이들과 연예인들 사이에서 대마초의 흡연이 급속히 확산되어 1976년에는 대마관리법이 제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1975년경부터 청소년들 사이에서 본드와 부탄가스 등의 흡입이 늘어나고 필로폰의 남용이 확산되어 1980년에 유해화학물질관리법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이 제정되어 강력한 단속이 시작되었으며, 이를 틈타 진해거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과 지페펠 등의 약물들이 남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90년에 들어서는 강력한 환각제인 LSD와 코카인, 생아편과 헤로인 등의 약물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으며, 주사용진통제인 날부핀이 확산되어 주사약물 문화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바, MDMA, 포록시펜, 물뽕, GHB 등의 불법마약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